방광암
2022.11.11 12:11
방광암 (Bladder cancer)
◈ 발생빈도
남:녀 = 3:1 로 남성에서 더 흔합니다.
◈ 위험인자
- 나이 (가장 높은 연령대 60대)
- 직업적인 아닐린 염료(aniline dyes), 방향성 아민(aromatic amines) 노출
- 흡연 (위험률 4배 증가)
- 페나세틴(phenacetin) 남용
- 사이클로 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치료
◈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무통성 혈뇨입니다. 빈뇨, 급박뇨, 배뇨 통증 같은 방광 자극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진행된 암인 경우에는 옆구리 통증, 종물의 만져짐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자연사
진단당시 이행상피세포암(가장 흔한 방광암)의 70-80%는 표재성, 비침윤성 암입니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 악성도에 따라 재발하기도 하고 침윤성 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침윤성암은 대개 진단당시 부터 침윤성으로 진단되며 절반 정도는 잠재적으로 이미 전이가 있는 상태입니다. 만일 침윤성 암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면 약 2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 진단
가장 기본적인 진단은 요도방광내시경입니다.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대개 5분-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짧은 검사입니다. 내시경에서 방광내 혹덩어리가 관찰되면 마취하에 절제기구가 달린 요도내시경을 통해 절제하게 되며 이 절제된 혹덩어리를 세포검사를 통해 암의 확진이 이뤄집니다. 컴퓨터 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 골스캔 등의 검사가 수술 전후에 시행되기도 합니다.
◈ 치료
절제기구가 달린 요도내시경으로 절제하는 것이 확진과 동시에 1차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이후에 병기(stage)와 악성도(grade)에 따라 방광내 약물주입요법, 근치적 방광 절제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암의 뿌리가 깊지 않은 표재성 방광암이라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엄격한 기준에 따라 추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2010 www.doctorpark.or.kr 비뇨의학과 전문의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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